스포츠 텍사스, 최지만 전 동료 투수 암스트롱 영입…1년 메이저 계약으로 불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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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 겨울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텍사스가 최지만(33)의 전 동료인 오른손 불펜투수 숀 암스트롱(34)을 영입했다.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오른손 투수 숀 암스트롱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계약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5년 클리브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암스트롱은 올해로 벌써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이 됐다.
특히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뛴 그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66과 2/3이닝을 던지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총 57경기에 등판한 그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마운드 위에서 볼넷 25개를 허용한 반면 탈삼진은 66개나 솎아냈다.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암스트롱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샘 허프(26)를 지명할당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허프는 올해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성적도 단 3타수 무안타에 그칠 만큼 존재감이 없었다.
텍사스는 암스트롱 영입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가 됐다. 향후 메이저리그 계약을 추가로 할 경우 지명할당자가 또 발생할 수 있게 됐다.
텍사스는 이날 오전에 외야수 겸 지명타자 작 피더슨(32)을 2년 3700만 달러(약 538억원) FA 계약으로 영입한 뒤 오후에는 암스트롱까지 계약하며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사진=MHN스포츠 DB, 시카고 컵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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