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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마요 맹활약' LG, 정관장에 86-82 승리…삼성 3연승 질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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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004회 작성일 25-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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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가 타마요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는 정관장을 86-82로 꺾었다. 이 승리로 LG는 원정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13패를 기록, 5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또한 정관장을 상대로 지난 시즌을 포함해 맞대결 전적 6연승을 이어가며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반면, 정관장은 시즌 21패(7승)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10연패의 부진 속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전반을 48-43으로 앞서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3쿼터에서는 칼 타마요가 혼자 10점을 책임지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타마요는 이날 경기에서 총 3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승부는 LG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4쿼터 막판 정관장이 극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73-84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한승희의 연속 득점과 하비 고메즈의 3점슛으로 단숨에 4점 차까지 좁혔다. 이어 LG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며 한승희의 골밑 득점으로 82-84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LG는 마지막 순간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대릴 먼로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타마요 외에도 정인덕이 3점슛 4개 포함 16점, 유기상이 14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이 20점, 배병준이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 KT 꺾고 3연승

같은 날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서울 삼성이 수원 KT를 78-63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8위 삼성은 이번 승리로 시즌 10승 17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홈에서 5연승에 도전했던 4위 KT는 15승 12패로 주춤했다.

삼성은 최성모가 15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코피 코번과 이정현이 각각 1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박준영이 16점, 이스마엘 로메로가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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