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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나차+김세빈 33득! 도로공사, 페퍼에 압승하며 2점 차 추격...KB손보, 삼성화재에 완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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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968회 작성일 25-0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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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에 승리하며 2점 차로 바싹 쫓았다. 김세빈과 타나차가 준수하게 활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5)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8승15패, 승점 23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6위이나 5위 페퍼저축은행(8승15패, 승점 25점)에 같은 승패수와 2점 차 추격으로 순위 상승 발판을 만들었다. 

타나차가 이 날 22득점으로 최다 득점 활약했고 김세빈 11득점, 니콜로바 10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특히 김세빈은 블로킹에서만 7득점을 뽑아내며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완벽 차단했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김세빈의 오픈, 속공 연속 득점 후 김다은의 서브 득점으로 11-10, 도로공사가 한 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는 김세빈의 독무대였다. 연속으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염어르헝과 테일러, 이한비의 공격을 차단했다. 페퍼저축은행 역시 상대 범실을 딛고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세를 뒤집지 못하고 1세트를 20-25로 내줬다. 

이후로도 도로공사가 경기를 끌고가는 분위기였다. 배유나의 이동, 타나차의 서브 득점 등이 상대의 발목을 잡았다. 어렵게 동점을 만들어도 김세빈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한번씩 잡으며 거리를 벌렸다. 타나차의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한 도로공사는 니콜로바의 서브득점으로 완전히 득세했다. 2세트까지 25-21로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도로공사는 완전히 기가 꺾인 페퍼저축은행을 3세트에 25-15로 손쉽게 잡으며 3점 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날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0, 25-20)로 승리했다.

비예나 25득점, 나경복 23득점으로 공격화력이 터졌고 박상하 10득, 차영석 10득점 등으로 기세를 보탰다. 삼성화재는 막심이 양팀 최다득인 29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 승리로 KB손해보험은 13승10패, 승점 36점으로 3위를 수성했다. 삼성화재는 7승16패, 승점 26점으로 5위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밀어붙였다. 막심과 파즐리의 쌍포 화력이 불을 뿜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이 2세트부터 집중력을 되살리며 맞불을 놓았다. 초반에는 삼성화재가 막심의 화력으로 앞서갔지만 나경복의 2연속 서브에이스가 폭발하며 판이 바뀌었다. 이후 비예나가 연속 득점하는 등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17-17 동점 상황에서는 황경민의 클러치 블로킹 득점에 차영석 오픈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순식간에 달음질쳤다. 막판 박상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 나경복이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주도했고 차영석 서브득점 등을 앞세워 4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화재 역시 맹렬하게 추격해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나경복의 연속 득점쇼가 이어졌다. 이윤수의 터치넷 범실로 3세트도 KB손해보험의 몫이 됐다.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를 연달아 따온 KB손해보험은 4세트까지 25-20으로 가져오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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