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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움, 2025 연봉 협상 완료...최고 인상액은 '커리어 하이' 캡틴 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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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103회 작성일 25-01-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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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윤송이 인턴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선수단 전원과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주장 송성문은 최고 인상액으로 결실을 얻었다.

키움은 10일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인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 12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기도 한 송성문이 키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의 영예를 얻었다.

송성문의 2024시즌 성적은 142경기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 홈런 하나 차이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

이에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송성문은 2024시즌에 이어 2025시즌에도 주장을 맡는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불펜에서 활약했던 투수 주승우이다. 주승우는 지난해 대비 140.6% 오른 금액인 7천7백만 원에 서명했다. 선발 투수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기록한 하영민 또한 106.3% 오른 1억 6천5백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승우는 “구단에서 인정해 주신 만큼 올 시즌에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부상 없이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영민은 “프로 선수로서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야에서 활약한 이주형 또한 지난 시즌 연봉에서 66.7% 오른 1억 1천만 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는 62.5% 인상된 5천2백만 원에 사인했다.

 

사진 =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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