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럽 내동댕' 공동 11위→65위까지 추락...김주형, 새해 첫 대회 소니 오픈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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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주형이 새해 첫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 아쉽게 흔들리며 초반 성적을 유지하지 못했다.
김주형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일에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65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로 선두를 3타 차까지 따라갔던 김주형은 3라운드 5번 홀부터 흔들렸다.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까지 올랐지만 이후로는 마인드 컨트롤이 좀처럼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3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자 클럽을 던지는 등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우승없이 페덱스컵 랭킹 59위로 아쉬운 성적을 낸 후 2024 연말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등 반등을 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출발은 좋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주형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닉 테일러(캐나다)가 차지했다. 테일러는 최종일에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연장전에 나섰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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