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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주진노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티브 로저스가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살고, 방패를 샘 윌슨에게 넘긴 이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여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썬더볼트' 로스와의 재회 속에서 샘이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며,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아낸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 중 하나는 '레드 헐크'의 등장이 예고된 점이다. 새디우스 로스는 원작 코믹스에서 감마 방사선을 이용해 레드 헐크로 변하는 캐릭터로, 이번 영화에서도 그가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맡은 미스터리한 역할과, 리브 타일러가 베티 로스로 복귀하는 점 또한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2월 8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말할 수 없는 비밀', '히트맨2' 등 경쟁작을 제치고 이룬 성과로, 2월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바꿀 새로운 캡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2월 7일 예매가 본격적으로 오픈된 이후,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번 작품이 어떤 서사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메인 예고편 스틸컷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