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캡틴 블랙 손흥민' 볼래요? 아니면 '옐로 SON'? 25-26시즌 토트넘 유니폼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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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5-26시즌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은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까?
토트넘 전담 매체 '스퍼스 웹'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에게 25-26시즌 원정 유니폼과 서드 유니폼이 어떤 모습일지 미리 공개됐다"며 "주장 손흥민이 새로 만든 모형에서 유출된 디자인의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굿즈를 다루는 '풋티헤드라인즈'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최근 손흥민을 모델로 한 토트넘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손흥민은 블랙 베이스의 상하의에 연한 그레이컬러 격자무늬로 'SPURS' 패턴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다. 착용자 기준 가슴 왼편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 찍혀있고 반대편에는 나이키 로고가 박혀있다. 전반적으로 검은색이 주 컬러를 이루고 있으며 심플한 느낌이 도드라진다.
'풋티헤드라인즈'는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이 검은색인 것은 14-15시즌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4-15시즌 원정 유니폼은 노란 포인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상반신과 옆구리를 가로지르게 디자인됐다는 점이 다르다. 비교하면 25-26시즌의 유니폼이 훨씬 더 단순해졌다.
'스퍼스 웹'은 "나이키는 항상 그래왔듯 팀의 전통 색 구성표를 유지하면서 미묘한 업데이트를 도입해 신선하고 현대적인 모습을 유지한다"며 "홈 유니폼은 오랜 전통을 따르는데 주로 흰색을 사용한다. 이는 클럽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색깔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이 검은색으로 결정된 것은 "14-15시즌의 회귀를 강하게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14-15시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첫 부임 시즌으로, 당시 골잡이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이 팀에 돌풍을 일으켜 리그 5위, 리그컵 준우승이라는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해리 케인은 해당 시즌에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노란 컬러의 서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이미지도 공개됐다. 해당 컬러의 공식 명칭은 '다이나믹 옐로(Dynamic Yellow)'다. '스퍼스 웹'은 "20-21시즌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 되는 것이며, 네이비 컬러의 로고와 퍼시픽 블루의 디테일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토트넘의 24-25시즌 홈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 베이스에 네이비 컬러 포인트를 줬으며 원정 유니폼은 연한 하늘색 빛깔에 비대칭 컬러, 같은 블루계열 컬러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힌 디자인이다.


올 시즌 선수단이 입은 유니폼은 지난해 6월 4일 정식 공개됐다. 손흥민은 20-21시즌부터 꾸준히 홈, 원정 유니폼 모델로 섰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7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사진= 풋티헤드라인즈, 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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