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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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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치료 골든타임 놓치지 않길” 류현진재단, 희귀난치병 환아 사랑이에게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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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91회 작성일 25-02-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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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류현진재단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랑이를 위해 특별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46억 원의 치료제, 그리고 희망을 위한 도전
사랑이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팔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후 ‘듀센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확진받았다. 특히 여아의 경우 국내에서 유사 사례가 없을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며, 현재 치료제 ‘엘레디비스’는 미국에서만 공급되고 있다. 문제는 치료제 가격이 무려 46억 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사랑이의 아버지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5일부터 부산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46만 명의 1만 원 기적’을 목표로 한 이 도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13만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7억 원이 모였다. 이후 충북모금회와 협력한 추가 모금을 통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23억 원이 조성됐지만, 여전히 치료비 마련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류현진재단, 사랑이 돕기에 동참
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은 사랑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팀 전지훈련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류현진을 대신해 배우자 배지현 아나운서가 사랑이를 만나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사랑이의 사연을 들었을 때, 류현진 이사장과 함께 꼭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듀센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사랑이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공헌 활동 확대하는 류현진재단
류현진재단은 2023년 9월 설립 이후 ▲희귀난치병 환아 장학금 지급 ▲야구용품 지원 사업 ▲자선 골프대회 개최 ▲유소년 야구캠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더욱 폭넓은 나눔 활동과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류현진재단의 선한 영향력이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류현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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