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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형우,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우리나라 많이 힘들지만, 야구보며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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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158회 작성일 24-12-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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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등극하며 KBO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형우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요. 그래도 우리 야구 팬 분들은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만큼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야구 팬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형우는 만 40세 11개월 27일이라는 나이로 수상하며 2022년 이대호의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올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제 나이가 마흔인데도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정말 완벽했던 한 해를 치른 거 같다. 선수들과 팬 분들과 다같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인 응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삼성동,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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