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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민환 "이혼 네 탓"vs율희 '대응無' 숏컷 자랑...폭로전에 팬들만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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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937회 작성일 25-0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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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부인인 라붐 율희와의 이혼 사유를 재차 폭로한 가운데, 율희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고 있다. 팬들은 치고받는 폭로전 형국에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1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민환은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 문제가 돼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율희가 밤에는 집을 나가고, 돌아오면 하루 20시간 가까이 잠을 자는 등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

그는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다.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낸다. 그리고 집을 나간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 누가 견딜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앞서 율희가 폭로했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에 관해서는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 율희 생일파티를 열었던 가라오케다. A형이 일하는 곳인데, 그날 방이 없다고 해서 다른 곳도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혼 협의를 할 때, 그 문제(업소 출입)는 나오지도 않았다. 생활 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서였다. 왜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율희가 1억 원의 위자료와 10억 원의 재산 분할, 양육권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이혼 이후에도 율희를 배려해왔다. 그런데 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지, 의문이다. 잘못은 인정한다. 하지만 거짓은 바로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율희는 최민환의 주장에 반박하거나 해명하는 대신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숏컷으로 변신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영상에서 율희는 친구가 "원래 해맑은 애였는데 독해지고 강해졌다. 산전수전 공중전 있다 보니 애가 많이 강해졌다"라고 말하자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공감하는 방법이 생겼다"라고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율희가 늦은 밤까지 친구와 술자리를 갖는 모습에 "최민환 주장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두 사람의 연이은 폭로전에 애먼 삼남매만 피해를 볼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빠는 업소에 다니고 엄마는 종일 잠만 자면 애는 누가 돌본 거냐"는 식의 반응도 적지 않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뒀지만 2023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최민환, 율희 SNS, 유튜브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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