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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청각장애인 가족이 겪은 상처와 다름의 이해회복 이야기, 연극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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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463회 작성일 25-01-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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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백현석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모두예술극장 ‘배리어프리 공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깍두기’를 모두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깍두기’는 지난해 낭독 공연과 본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모두예술극장은 전체 대사에 수어를 적용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선보인다.

 2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8일(토) 오후 3시 2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깍두기’는 CODA (Children of Deaf Adult, 청각장애인의 자녀)를 소재로 한 연극으로 농인과 그 가족이 겪은 상처와 회복을 이야기한다.

 

청각장애인 가족이 겪은 상처와 다름의 이해회복 이야기, 연극 ‘깍두기’ 
청각장애인 가족이 겪은 상처와 다름의 이해회복 이야기, 연극 ‘깍두기’ 

고향에서 홀로 지내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고향으로 향한 은희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진행하며 잊고 지냈던 그리고 잊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장례식장에 아들 주영의 친구 지민이 조문을 오고, 은희는 청각장애가 있는 지민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된다.

연극 ‘깍두기’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휠체어석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유선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빌딩 아트홀을 전면 개보수한 곳으로 2023년 10월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수립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 및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장애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공연장을 건립했고 2024년 표준전시장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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