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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챔스 진출권'보다 '강등권'이 더 가까워졌지만...'골대 강타 2회' 손흥민, 팀 내 평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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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25-01-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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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26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연이은 부진에 고개를 숙였지만, 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1-2로 졌다.

이날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당했고, 최근 7경기까지 들여다봐도 승리 없이 1무 6패다. 그러면서 토트넘(승점 24)은 15위에 머물렀다.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보다 강등권인 18위와 훨씬 가까운 상황이다. 현재 4위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1), 18위는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승점 16)이다.

반면 레스터(승점 17)는 런던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그 7연패에서 탈출했고,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의 얼리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왼쪽 측면에서 보비 리드의 낮은 크로스를 토트넘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가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3분 뒤 레스터의 강한 전방 압박에 당황했고, 빌랄 한누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2-1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파페 사르를 빼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마이키 무어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리그 4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8분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한 뒤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골대에 맞고 나왔다.

전반 32분 시도한 크로스는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탄식을 자아냈고, 이어진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포로(8.2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다만 영국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이날 슈팅을 난사하고 결정적 기회를 날린 포로에게 가장 낮은 4점을 주고, 손흥민에게 6점을 줬다.

한편 에버턴전에 이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사진=로이터, 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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