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누적 관객 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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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개봉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고,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이자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겨울,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던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삶을 되돌아보며 내리는 어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4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이 영화는 은곰상(조연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용기를 선사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갔다. 특히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주인공 빌 펄롱(킬리언 머피)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흥행은 영화의 개봉 규모를 고려했을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 1만여 석의 소규모 개봉에도 높은 좌석 판매율로 개봉 한 달여 만에 5만 명 고지에 오른 것이 흥행의 의미를 더한다.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원작 소설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재진입하며 영화와 책이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5만 돌파를 기념하며 오는 19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등을 쓴 김중혁 작가와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의 김세윤 진행자가 참여하는 씨네토크도 확정되어 영화와 원작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까지 다양한 굿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지난 2024년 12월 11일에 개봉하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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