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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특별 이벤트와 가수 효린의 축하 공연으로 팬들과 함께 설날 연휴를 기념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가수 효린이 시구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효린은 평소 배구를 좋아하며 흥국생명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효린은 지난 시즌에도 흥국생명의 개막전에서 시구와 축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다수 준비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오사카 및 대마도 승선권, 베디베로 선글라스, 선수단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25년 을사년을 기념해 선착순 2025명의 입장 관중에게는 특별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단 관계자는 "설날 연휴의 시작을 배구와 함께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흥국생명 측은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배구와 함께하는 설 연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흥국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