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죄책감 안드시나요" 김가영, 가해 의혹에...결국 '침묵'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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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최근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경찰의 내사에 직면했다.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가영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가영은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의 가해자 4명 중 한 명으로, 그의 활동에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그의 SNS 최근 게시물에는 "죄책감 안드시나요", "선배 단톡방 진짜면 골때리는 그녀들 하자해라", "정말 소름 돋습니다"와 같은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오요안나의 유족은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고인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에서 괴로움을 호소했던 문건과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진짜 악마는 김가영, 이OO”이라고 실명을 폭로하며, 그들이 뒤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MBC TV '뉴스데스크'와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등에서 여전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 1일 ‘뉴스데스크’에서는 김가영이 정상 출연했으나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였다. 이어 3일 방송된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도 약 5분간 출연하며 '깨알뉴스'를 전했지만, 청취자들 사이에서는 "듣기 불편하다", "그분 안나오게 해주세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같은 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고발인에 따르면, 안형준 MBC 사장과 해당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에게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역시 조사 결과에 따라 하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가영, 故 오요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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