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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젠지, RRQ 꺾고 상위조 3라운드 진출…DRX와 재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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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534회 작성일 25-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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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젠지가 VCT 퍼시픽 킥오프 2주 차 경기에서 렉스 리검 퀀(RRQ)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상위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젠지는 패승승으로 RRQ를 꺾으며 DRX와 맞대결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2024년 DRX와 다섯 차례 맞붙어 4승 1패로 앞서 있다. 킥오프 준결승에서 DRX를 2대 0으로 제압했고, 스테이지 1 상위조 3라운드에서는 1대 2로 패했지만 하위조에서 다시 만나 승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스테이지 2 하위 단계에서 2대 1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도 DRX를 3대 1로 제압하며 창단 첫 VCT 퍼시픽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맞대결에서 젠지의 핵심 선수로는 DRX 출신 ‘폭시나인’ 정재성이 꼽힌다. 그는 RRQ와의 경기에서 킬조이를 사용해 활약했으며, 특히 3세트 후반 1대1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팀을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정재성은 "DRX를 거쳐 젠지에 완벽히 적응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1은 31일 탈론과의 경기에서 상위조 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메테오’ 김태오, ‘실반’ 고영섭, ‘버즈’ 유병철을 영입한 T1은 현재까지 공식전과 비공식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탈론이 상위조 2라운드에서 글로벌 이스포츠를 상대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던 만큼 T1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탈론에는 2023년 T1 소속이었던 ‘밴’ 오승민이 포함돼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26일 하위조 1라운드에서 붐 이스포츠를 2대 1로 꺾고 생존을 이어갔다. ‘담비’ 이혁규가 1세트에서 네온을 활용해 19킬을 기록하며 13대 3 완승을 이끌었고, 3세트에서는 ‘프랜시스’ 김무빈이 페이드로 21킬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오는 2월 1일 RRQ와 맞붙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VCT 퍼시픽 킥오프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일정 및 최신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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