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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뮤지컬 시상식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축하 공연 구성이 공개됐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학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제9회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1회부터 매년 진행을 맡아온 배우 이건명이 올해도 MC를 맡는다. The M.C 오케스트라 또한 변함없이 참여한다.

첫 번째 축하 무대는 ‘노미네이트작 메들리’로 구성돼 있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엮어 한 무대로 선보인다. 출연하는 배우로는 MC 이건명, 강동주, 강인영, 권상석, 김시영, 박다효, 박신형,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서경수,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정민희, 최원섭 배우가 있다.

대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스윙 데이즈_암호명 A’팀이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민우혁, 최현주, 김승용, 남정현, 김혜미, 송정은, 임창영, 전찬욱, 추성욱, 정대산, 이충근, 신새연, 신재현, 김해운, 정서안, 위예경, 권성찬, 이상원, 최은총, 이윤아, 이준원 강윤성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방법을 찾아’와 ‘완벽한 결혼식’ 넘버를 부를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뮤지컬 ‘시카고’와 ‘틱틱붐’팀이 꾸렸다. 올해 벨마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영화 ‘위키드’ 더빙에서 글린다를 맡은 정선아가 대표 넘버 ALL THAT JAZZ를 부른다. 최성대, 신동아, 강동주, 유철호, 계채영, 곽대성, 이승일, 하유진, 이희중, 김주현, 전성혜, 권오경, 김양희, 김영은, 전진, 이현지, 장이산이 함께 무대에 선다.

뮤지컬 '렌트'로 유명한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틱틱붐’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뤄내길 바라는 응원을 담은 넘버 ‘Come to your senses’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하가 부른다.

다음으로는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차지하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오른 ‘라흐 헤스트’ 팀이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수진, 박영수, 김이후, 임진섭이 넘버 ‘나라는 이야기’와 ‘너로 인하여’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명성황후’ 팀은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의 가사인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른다. 신영숙이 박슬기, 박진원, 엄정욱, 고대완, 정태근, 김선우, 서광섭, 이태권, 안성연, 박준우, 염성훈, 염정우, 엄태용, 배종오, 배형빈, 김동현, 오윤재, 김경한, 박진기, 김동훈, 김순주, 이지윤, 임지은, 이지우, 배나무, 신혜민, 오유진, 원세린, 진선희, 전희은, 정연우, 강유경 등 32명의 앙상블과 함께 감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MC 이건명과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후보자인 배우 박수빈, 솔지, 염희진, 전하영, 조디아나, 김민석, 신은호, 임지섭, 임태현이 한 무대에 올라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찾아간 뮤지컬 ‘위키드’의 ‘Dancing Through Life+Defying Gravity’를 합창한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의 진행 또한 예정돼 있다. 오는 13일 시상식 당일 오후 4시 50분부터 레드카펫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제2회 대한민국 국제 뮤지컬 콩쿠르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스테이지나 2024 한국 뮤지컬 산업 리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 스테이지가 예정돼 있다. 김은영 작곡가의 뮤지컬 음악 콘서트인 뮤이어 스테이지도 있다.

사진 = 한국뮤지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