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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5년 새로운 이름으로 K리그1 무대에 나선다.

제주는 "구단 명칭을 '제주 SK FC(JEJU SK FC)'로 공식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구단은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와 2006년부터 인연이 된 지 20주년을 맞아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팀을 상징하는 엠블럼도 바뀐다.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과 SK를 나타내는 행복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된 조화를 이룬다. 기존 구단 정체성을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도 조명했다.

신규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유니폼을 비롯해 구단 관련 공식 MD 상품과 각종 홍보 제작물 등에 활용된다. 신규 구단 명칭 및 엠블럼 관련 팬 공개 행사도 2025시즌 출정식을 겸해 준비 중이다.

구창용 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와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주SK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