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주, 강원과 맞트레이드 단행...유인수↔원희도 '오렌지 유니폼' 바꿔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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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제주 SK와 강원FC가 미드필더를 맞교환했다.
제주는 20일 "맞트레이드를 통해 강원에서 활약하던 '멀티 플레이어' 유인수를 영입했다"며 "고 공식 발표했다.
유인수는 2016년 FC도쿄(일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8년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 이적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측면과 2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올림픽 축구대표팀에도 선발된 바 있다.

일본에서 프로 경험을 쌓던 유인수는 2020시즌 K리그로 향한 뒤 2022시즌까지 성남과 김천상무에서 3시즌 동안 67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측면 수비수로 변신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인수는 "내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위에서 매 순간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강원은 "탄탄한 체격을 갖춘 미드필더 원희도를 영입했다. 연계 플레이도 뛰어난 원희도가 '제2의 이기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트레이드 영입 소식을 전했다.
원희도는 "전지훈련은 1년 농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시기다. 간절한 마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하도록 하겠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주SK,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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