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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전 세계에 K-컬쳐를 전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30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민간 전통예술 단체 및 개인의 해외 활동에 필요한 항공료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초청국에서 지급되는 소정의 초청료만으로 부족한 해외 활동 경비 일부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공연에 초청된 민간 예술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항공료 및 화물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원 사업은 올해 23개 단체를 포함해 누적 223개 예술단체와 개인이 전 세계 52개국으로 진출해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는 단발적인 해외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와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전통예술인들에게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우리 재단에서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종료되지만, 전통예술인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조사와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재단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공연예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 결과보고서는 오는 2025년 1월 중에 전통공연예술진흥대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