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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을 준비하며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16일 키움 구단은 인천 한 리조트에서 ‘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키움 구단은 "이번 행사는 신인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로서의 기본자세와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정현우와 김서준을 포함해 신인 14명과 육성 선수 2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은 홍원기 1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구단 소개를 비롯해 트레이닝, 전력 분석, 미디어 대응, 스포츠 윤리,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프로 선수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내용을 다뤘다. 행사는 선수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우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인 선수로서 꼭 알아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팬들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이에 걸맞는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