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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남드래곤즈, 2025시즌 주장에 발디비아 선임…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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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079회 작성일 25-0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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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발디비아
전남 드래곤즈의 발디비아

(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주장으로 발디비아를 선임하며 구단 최초로 외국인 주장이 탄생했다.

전남드래곤즈는 "2025시즌 주장으로 브라질 출신의 발디비아를 선임하고, 부주장으로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입단 후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발디비아는 K리그2 2023시즌 MVP와 2024시즌 BEST 11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하며 팬들로부터 “광양 예수”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발디비아는 전남 창단 31년 만에 최초로 선임된 외국인 주장이다. 발디비아는 지난 2년간 경기에서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찬 적은 있지만, 공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디비아는 “주장으로 선임돼 기쁘고 감사하다.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지만, 팀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잘 해내고 싶다.

세징야(대구)나 완델손(포항)처럼 나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K리그 팀에서 주장 역할을 잘 해낸 것처럼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잘 이끌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에는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이 선임됐다. 부주장들은 나이대가 다양한 팀 내 선수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각 세대별로 구성됐다.

김경재는 “7년 만에 베테랑이 되어 전남에 돌아왔는데, 부주장직을 주셔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예성, 태용이와 함께 주장 발디비아를 잘 도와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팬들과 선수단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은 태국 방콕에서 2차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며, 지난 18일 서울 이랜드와 첫 연습경기에서 1:1로 비기며 훈련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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