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남드래곤즈, 득점이 온정으로...첫 번째 참여기업 은혜 17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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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권수연 기자) 전남드래곤즈의 골은 따뜻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사회 소외계층 지원 프로젝트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의 첫 번째 참여 기업인 (주)은혜가 총 17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6월 11일 협약식 이후 전남은 홈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은혜는 1골당 10만 원씩 적립해 17일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에서 지역 봉사단체인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 사람들의 모임’(나광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나광모는 지난 2007년에 결성된 광양 기반의 봉사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반찬 지원과 가족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식회사 은혜의 김용강 대표는 “이번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의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업이나 단체는 협약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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