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장웨일리, 최대 위기?… 무패 도전자 수아레스에 도박사 배당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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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챔피언 장웨일리(35, 중국)가 이번에도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7일 (이하 한국시간) UFC 312 계체에서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가 정확히 52.2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도전자 타티아나 수아레스(34, 미국)도 52kg으로 계체를 마쳤다.
오는 9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코메인 이벤트에서 장웨일리는 수아레스를 상대로 3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장웨일리가 승리할 경우,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최다 승리 기록(6승)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세계 레슬링 선수권 자유형 부문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수아레스는 종합격투기(MMA)에서도 강력한 그래플링을 앞세워 10승 무패를 기록 중이며, 도박사 배당에서도 장웨일리를 앞서고 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미국)가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계체를 통과했으며, 시드니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계 파이터 코디 스틸(미국)이 이날 언더카드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다. 플라이급(56.7kg) 파이터 박현성(29)의 경기는 상대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의 감량 실패로 취소됐다.
UFC 312 메인카드는 오는 9일 오후 12시,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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