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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일베'(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을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김이나는 8일 자신의 SNS에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아직까지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언 및 탄핵 촉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이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그가 인터넷 방송 채팅창에서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번 패야 한다)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인 '좌장면'과 '훠궈' 등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SNS에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탄핵 찬성하시나요? 2찍(국민의힘에 투표한 이들을 가리키는 표현)이세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이나는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여전히 "실망이다" "김이나 작사 노래 불매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