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임성재, 강풍 속 공동 4위 도약!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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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임성재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강풍 속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29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공동 선두와는 단 두 타 차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초반 12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4)까지 3연속 보기로 고전했으나, 후반 5번 홀(파5), 7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강풍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만족스럽다"며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좋은 기억이 많은 코스라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 이 대회에서 2022년 6위, 2023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1라운드 공동 8위를 기록했던 이경훈과 김성현은 부진했다. 김성현은 사우스코스에서 트리플 보기 1개, 더블 보기 6개를 포함해 12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로 118위까지 추락, 컷 탈락이 확정됐다.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26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오버파로 8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사우스코스와 노스코스에서 번갈아 진행했으며, 남은 3, 4라운드는 전장이 더 긴 사우스코스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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