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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상우,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비하인드 공개..."내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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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233회 작성일 25-0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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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임상우가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지원 당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임상우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내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확인하고 싶었고, ‘최강야구’에 지원하면 전국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상우는 ‘최강야구’ 2023 시즌에서 단국대 소속으로 출전해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4시즌 트라이아웃에 최종 합격해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는 1차 테스트 당시 캐치볼에서 탈락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보류 명단에 올라 2차 테스트까지 진행했고, 실책을 덜한 덕분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단 후 임상우는 42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MVP를 차지하며 뛰어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10연승에 기여했다. 특히 정근우와의 키스톤 콤비는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학교에서는 2루수와의 호흡을 신경 써야 했지만, 정근우 선배와 함께할 때는 내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정근우와의 호흡을 극찬했다.

정근우 역시 임상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처음부터 임상우가 뽑힐 줄 알았다. 수비 연결 동작이 매끄럽고 안정감이 있어 키스톤 콤비가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상우는 인터뷰 중 김성근 감독의 펑고 훈련에 대해 “양도 많고 템포가 빨라 너무 힘들었고,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더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반면 이번 유튜브 출연에 대해서는 “훨씬 편했다”며 웃었다. 최근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는 “나를 지켜봐 주는 분들이 많아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은퇴한 선수와 현역 야구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KBO 레전드 정근우의 유튜브 채널이다.

 

 

사진=‘정근우의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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