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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임대 멤버 강훈의 복귀 및 정식 멤버로 합류한 지예은이 합을 맞추는 '런닝맨'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여파로 결방된다.

29일 SBS 일요 예능 '런닝맨'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런닝맨은 긴급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종영 후 돌아온 임대 멤버 강훈과 정식 멤버로 합류한 지예은의 재회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3시 기준 사망자 117명을 집계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남겼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