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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 테노레' 홍광호,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영광 "늘 신인의 마음으로 공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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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081회 작성일 25-01-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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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인공이 됐다.

13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남자 주연상은 김준수(드라큘라), 마이클리(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유준상(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임규형(디어 에반 핸슨), 조정석(헤드윅), 홍광호(일 테노레)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홍광호가 영광을 안았다.

홍광호는 '일 테노레'에서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행복하게 공연했던 작품으로 상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평소에 상이 모든 걸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 살았다. 이렇게 상을 통해 위로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9회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6번 후보에 올려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7년 전에 수상을 한 번 했는데 그때 든 생각이 심사위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못 드렸다. 제가 홍 씨라서 늘 후보자 명단 마지막에 있다. 근데 먼 길을 가서 체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도 후보에 오르면 뒤에서부터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혹시나 상을 받으면 불러야 할 사람을 메모장에 적어봤다. 230여분 계시더라. 만으로 23년째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 혹시 내가 그 안에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뮤지컬의 길을 만들고 터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늘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공연하도록 약속 드리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1일 기간 동안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 중, 공연 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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