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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본 대표팀 이바타 감독, "WBC에 오타니 등 빅리거 대거 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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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291회 작성일 25-0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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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목표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에 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최근 비시즌 기간 동안 여러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대부분이 WBC 출전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일본 대표팀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일본 리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2026년 WBC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다수의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으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등이 대표적인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바타 감독은 2023년 WBC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타니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대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에 대해서도 “그가 우리 팀의 최고의 우타자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대단한 파워히터로서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바타 감독은 2023년 10월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같은 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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