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 선수가 아직도 현역?' 90년대 日 국가대표 미우라, 요코하마와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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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90년대 일본 축구 스타 미우라 가즈요시가 2025년에도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요코하마FC는 지난 11일 일본풋볼리그(JFL) 소속 아틀레티코 스즈카(4부리그)에 임대한 미우라의 이적 기간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우라는 1996년 산투스(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뒤 40년째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967년생인 미우라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일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05년 요코하마로 이적하면서 일본으로 복귀한 미우라는 지난해 6월 올리베이렌스(포르투갈 2부) 임대 기간을 마치고 스즈카로 재임대됐다.
미우라는 1990년 일본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뒤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넣은 축구 스타다.
그러나 전성기를 한참 지난 현재 주로 교체 출전하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득점 소식은 요원하다. 다만 지난해 11월 자신이 가진 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57세 272일로 경신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미우라는 요코하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분 1초라도 더 그라운드에 서서 한 골이라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요코하마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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