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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가수 이찬원의 연애 점괘가 깜짝 공개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91회(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는 ‘2025 신년기획 3탄: 제2의 인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배우 이영하, 개그맨 고명환, 아역 스타 출신 이건주, 배우 이켠,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 배우 겸 사업가 김정화가 출연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이야기와 함께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아역 스타에서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건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역 시절 ‘순돌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당시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꽉 차 있어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지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때 MC 김준현이 갑작스럽게 "이찬원이 연애한다는 소식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건주에게 이찬원의 연애 점괘를 부탁했다. 이에 이건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점괘를 공개했고, 이를 들은 이찬원은 깜짝 놀라 "우아악~!"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당황했다. 그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특집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배우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이영하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그맨에서 10년 차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은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배우에서 베트남 사업가로 변신한 이켠은 이문세의 ‘Solo예찬’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에서 요식업 CEO로 전향한 김병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배우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CEO로 활약 중인 김정화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생을 향한 도전과 희망이 담긴 ‘불후의 명곡’ 제2의 인생 특집은 2월 1일(토)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MHN스포츠 DB, KBS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