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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제 혼자다', 한 달 만에 돌아와 갑자기 종영하더니...'다음 시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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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168회 작성일 24-12-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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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던 '이제 혼자다'가 한 달 결방 후 돌아오더니 돌연 종영했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TV CHOSUN '이제 혼자다' 12회가 방송한 가운데,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2회에서는 우지원과 전노민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우지원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동안 동생들의 도시락을 손수 챙겨줬던 엄마 같은 친형을 소개했다.

또한 전노민은 일찍이 돌아가신 부모님의 흔적을 찾기 위해 45년 만에 옛 동네를 방문했다. 그는 11살에 일주일 가까이 굶은 뒤 친구에게 받은 빵을 빈속에 먹고 체하거나, 홀로 맞이해야 했던 초등학교 졸업식까지 힘들고 외로운 어린 시절을 공개해 먹먹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이혼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회복과 성장을 비추며 인생 2막을 응원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언급했다.

방송을 통해 제작진은 "세상 모든 2막인의 빛나는 웃음을 응원한다. 당신의 인생 2막에는 언제나 행복만 있기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혼자다'는 이렇게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종영 소식을 전했다. 예고 영상이나 보도자료에는 12회가 마지막 회라는 특별한 언급도 없었기에 '이제 혼자다' 종영은 갑작스러웠다.

더군다나 '이제 혼자다'는 지난달 19일 김새롬과 우지원의 에피소드를 내놓은 뒤 특별한 이유 없는 결방을 이어가다 거의 한 달 만에 방송 시간을 변경해 돌아왔다. 한 달을 기다린 시청자들은 12회 말미 정리 영상으로 종영을 암시해야 했기에 시청자들에게 무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갑자기 영업 시간이 변경되더니 돌연 문을 닫은 '이제 혼자다' 측은 "12회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가진 후 돌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제 혼자다'는 지난 7월 4회차 파일럿으로 방송해 화제를 모은 뒤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맞았다.

'이혼'으로 얽힌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 전노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파일럿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이제 혼자다'는 정규 편성 후 율희, 김새롬, 우지원, 이상아, 벤까지 합류하기도 했다.

비록 현재는 하차했지만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이혼 관련 이슈가 방송 중에도 꾸준히 언급됐고,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의 각종 의혹을 폭로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하는 과정까지 그려내 '이제 혼자다'는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구체적 설명 없이 사라진 '이제 혼자다'는 시청자들에게 무례했다는 비판과 함께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TV CHOSUN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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