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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제는 닿지 못할 말...구준엽, 결혼기념일에 故서희원 향해 고백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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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916회 작성일 25-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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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준 기자) 3년전 오늘(8일)은 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부부의 연을 맺은 날이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날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날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2022년 2월 8일과 3월28일에 한국,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혼인을 신고한 2월 8일로 결혼기념일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경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진 후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 2023년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말 없이 서로를 끌어안고 통곡했다. 구준엽은 "만약 죽을 때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저걸 꼽을 것 같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3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이 폐렴으로 번져 결국 사망했다고 고인의 여동생 쉬시디는 전했다. 이어 고인의 유골은 일본에서 대만으로 넘어왔으며, 당시 구준엽은 스태프에게 "(서희원의 유골을) 우산으로 가려달라"며 마지막까지 아내를 챙겼다. 

고(故) 서희원과 그의 가족 및 지인들
고(故) 서희원과 그의 가족 및 지인들

이어 지난 6일에는 SNS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밝혀 네티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유골은 수목장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쉬시디는 "언니가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면 친환경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한편, 8일 구준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구와 피아노 연주를 남겼다. 같은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오빠가 치는 거구나"라고 댓글을 남겼다.

 

사진=보그, MBC 라디오스타, 구준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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