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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푸이그와 함께 2025시즌 준비하는 영웅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키움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해 선수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2022시즌 키움에서 활약했던 야시엘 푸이그까지 합류하며 2025시즌을 향한 팀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키움히어로즈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이정후가 전 동료들을 찾아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고, 선수들은 함께 팀워크 강화를 위한 ‘고기 파티’를 즐기며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키움 구단은 “깜짝 손님 이정후 선수와 함께한 시간! 한층 돈독해진 영웅들”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해까지 키움히어로즈의 간판 타자로 활약하다가 2024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떠났다. 그럼에도 친정팀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다. 이날 후배들과 어울리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정후의 방문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2022시즌 키움에서 활약했던 야시엘 푸이그도 다시 팀에 합류하며 스프링캠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경험을 두루 갖춘 푸이그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키움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응원과 푸이그의 합류로 더욱 강한 시너지를 기대하는 키움히어로즈가 2025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키움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