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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레버쿠젠과 경기 도중 마인츠의 팀 동료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주저앉자 걱정스레 쳐다보는 이재성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홍현석이 각각 선발로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3연승을 노리던 마인츠(승점 28)는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4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승점 38)은 1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39)과 간격을 좁히면서 2위를 지켰다.

15일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마인츠 홍현석

이날 경기는 레버쿠젠이 후반 3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고,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종료됐다.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에 배치된 이재성은 66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홍현석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약 24분간 뛴 홍현석에게는 평점 6.3점을 매겼다.

연승을 마감한 마인츠는 오는 19일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베를린에는 정우영이 뛰고 있어 '코리안 더비'가 예상된다.

사진=FSV마인츠05, 바이엘 레버쿠젠 구단 SNS,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