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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승환 "내란 공범 국민의힘, 어련하시겠어"...尹 탄핵 부결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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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978회 작성일 24-12-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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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집회 사진과 함께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데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고 비꼬았다.

또한 "국민의 - 위에 군림하는 - 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늦었지만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양치 잘하시고 발 닦고 편히 주무세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명(안철수, 김예지, 김상욱)을 제외하고 모두 투표에 불참했다. 이에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200석)에 미달해 폐기됐다.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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