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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경규, 무릎 꿇은 제작진 삼고초려 끝 '미스터트롯3' 섭외?..."욕 먹을 각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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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563회 작성일 24-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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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미스터트롯3' 국민 마스터로 새롭게 합류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섭외 비하인드를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TV조선 새 예능 '미스터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민병주 CP, 김주연 PD,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미스터트롯3'은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국민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에 이은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즌에는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이경규는 '미스터트롯3' 국민 마스터로 합류한 것에 관해 "집에서만 시청하다가 직접 현장에 와서 보니까 정말 힘든 프로그램이라는 걸 느꼈다. 뒷담화는 잘하는데 앞에서 심사평을 한다는 게 너무 곤욕스럽고 힘들었다"며 "예선에서는 100명 가까운 인원의 노래를 들었는데 귀에 피가 나는 줄 알았다"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이경규를 섭외한 이유를 묻는 말에 민병주 CP는 "여러 변화의 축 중 마스터, 심사위원도 있지만 마스터들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떠오른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었다. 삼고초려 끝 무릎을 꿇고 섭외하게 됐다"고 섭외에 진심이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제작진들이 제발 붐 좀 잡아달라고 했었다. 어떻게 5년 동안 저렇게 같은 텐션으로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처음에는 2회만 심사해달라고 연락이 왔었다. 2회만 할 거면 그냥 다 하는 게 낫겠다고 했더니 다 하라고 하더라. 정말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저한테는 큰 경험이다. 제 감정의 기폭 현상을 쭉 지켜보는 것도 미스터트롯3의 재미가 될 것"이라며 "욕 먹을 각오로 제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3'은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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