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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최된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여자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와 시상식을 펼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같은 날 오후 2시 '2024 한국여자축구연맹 초중고대일반부 전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는 총 50이 실업팀 입단을 위해 참가한다. 2025년도 국군체육부대 부사관 모집 일정이 내년 3월로 예정돼, 신청자 50명 모두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선수는 2025년 부사관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있으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후 부사관 입대는 불가하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하며, 추첨 순서에 따라 'ㄹ'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홀수차 지명은 추첨된 순서대로 짝수차 지명은 추첨 역순으로 진행되며 드래프트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동일한 장소에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국축구연맹 전체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WK리그에만 국한되지 않고 초, 중, 고, 대학부 최우수 성적팀 부문을 추가 선정한다.

WK리그 관련 수상은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부문 골키퍼상과 수비수상, 미드필더상, 공격수상을 8개 실업팀 구단 지도자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고 신인상은 실업팀 지도자가 선정했다.

득점왕과 도움상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전산 기록을 바탕으로 WK리그 정규 28라운드 기준으로 했다. 이 밖에도 올해의 감독상과 올해의 심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한해 동안 공로를 세운 여자축구 관계자를 선정해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고,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여성 관계자에게 '임신 축하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축하공연에 가수 키썸과 트루디가 나올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수원FC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