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열정 축구' 예고...K리그2 화성FC, 차두리 신임 감독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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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 출신 차두리 전 대표팀 코치가 K리그 클럽의 지휘봉을 잡았다.
K리그2 화성FC는 24일 "2025시즌 K리그2 첫 걸음에 함께 할 사령탑으로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성은 지난 달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상정된 차기 시즌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듬해 초 가입비 납부 및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프로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화성FC의 초대 사령탑을 맡게 된 차두리 감독은 지난 2016년 한국 축구 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코치, 경기분석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또 2019년에는 FC서울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02회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좋은 시스템과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SNS를 통해 "2025시즌 팬 여러분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차두리 감독을 환영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은 이듬해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 승격 22년 만에 이룬 쾌거로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창원시에 이어 전국 5번째로 100만 명을 넘은 기초지자체가 됐다.
사진= 화성F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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