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대한항공서 삼성화재로!' 막심 V-리그 남는다...그로즈다노프 교체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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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그로즈다노프의 기복에 골을 앓던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이하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인 선수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를 맞아들였다.
부상 입은 마테이 콕의 조기 교체에 이어 그로즈다노프에서 막심까지, 벌써 두 번째 외인 교체다.
삼성화재는 3일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30, 불가리아)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 지갈로프(35, 러시아)를 영입했다"고 공식으로 전했다.
구단 측은 "막심은 203㎝ 신장의 아포짓스파이커로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 안정적이며 강한 서브를 구사한다. 블로킹도 장점인 선수로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필요로 하는 블루팡스배구단에 적합한 외국인 선수로 판단된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기존 외인인 그로즈다노프가 극심한 기복에서 살아나지 못하며 대한항공에서 전력을 입증한 막심을 재선택했다. 그로즈다노프는 올 시즌 총 17경기에 출전, 누적 210득점으로 외인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격성공률 역시 46.75%로 전체 8위, 외인 중 꼴찌다. 이 때문에 아시아쿼터 선수인 파즐리에게 공격 부담이 몰렸다. 파즐리는 3일 기준 총 18경기에 출전해 누적 364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비예나(KB손해보험, 421득점), 레오(현대캐피탈, 367득점)의 뒤를 이어 3위이며 아시아쿼터 선수 중에는 1위다.
막심은 3일 기준 12경기에 출전해 누적 276득점으로 준수한 화력을 선보였으며 공격종합성공률은 47.71%로 상위 10명 중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8개), 세트당 블로킹 0.62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구단 관계자는 "막심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및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이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화재,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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