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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징어 게임' 시즌2, 최소 1조 5천억 수익?...넷플릭스 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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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479회 작성일 25-0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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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1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최소 1조 5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

지난 1일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시즌2를 비교 분석하며 시즌2 예상 수익이 최소 1조 5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연구소 측은 시즌1은 약 2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40배에 달하는 약 1조 원의 수익을 냈고, 시즌2 제작비는 시즌1 4배인 1천억 원을 투입한 상황에서 시즌1 공개 첫 주 최장 시청 시간 4억 4,873만 시간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해당 분석에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다는 넷플릭스는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이에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의 추산을 가능케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또한 이런 방식으로 작품의 성과를 평가하지 않고, 평가할 수도 없다"며 "이런 예측은 영화관 티켓 판매에 의한 박스오피스 성적이나 단건 결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VOD 서비스의 매출 분석 방식에 적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소중한 월 구독료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구조에 대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분석이나 주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덴마크, 캐나다, 독일, 홍콩 등 전 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및 시리즈 부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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