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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패 터널 탈출!' 장소연 감독 "선수들이 100% 쏟은 경기...굵은 공격수들이 잘해줬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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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5-02-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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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상대 실바의 기세가 무서웠지만, 끈질기게 달라붙어 5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4-25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 (33-31, 25-27, 26-24, 23-25, 15-13)로 돌려세웠다. 

이 경기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1점 차로 한국도로공사를 밀어내고 5위를 탈환했다. 9승 17패, 승점 27점이다. 테일러가 33득점, 이한비 21득점, 장위가 16득점, 박정아 13득점을 만들어내며 골고루 활약했다. 

특히 팀 블로킹 수치에서 20-8로 크게 앞섰고 서브득점도 7-5로 우세했다. 테일러가 블로킹으로 5득점, 장위가 8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며 "100% 모든걸 쏟아준 경기"라고 칭찬했다.

이하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일문일답

- 연패를 끊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싸워줬다. 연패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분위기를 살리려고 해도 안되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선수들도 100% 모든걸 쏟아부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 팀 블로킹이 20개나 나왔는데?
늘 그렇게 준비하는데 그날그날 경기에 따라서, 또 세터 패턴에 따라서 다르다. 그런 부분에서 장위가 결정적으로 좋은 역할을 해줬던 것 같다.

- 이한비가 4라운드 이후 버티는 힘이 강해진 것 같다.
일단 초반에는 테일러가 적응기가 있었다. (공격수들) 사이클이 있는 것 같다. 어쩔땐 주춤하기도 하고. 이한비나 박정아가 잘 해주면 경기가 잘 풀리는 상황이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굵은 공격수들이 다 잘해줬다. 

- 박수빈이 오늘 많이 뛰었는데?
스타팅은 보통 사랑이로 했다가 흔들리면 수빈이가 들어가고 타이밍 상 왔다갔다 교체가 이뤄질 것 같다. 사랑이로 가기엔 약간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 그걸 극복하길 원하는데 그런 타이밍을 제가 만들어줘야 한다. 수빈이가 경기를 잘 이끌어줬던 것 같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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