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연패 끊은 '최하위' OK저축은행, "개인 성적은 연연하지 말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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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개인 성적에 연연하지 말자고 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인 지난 13일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하며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그러나 시즌 전적 3승 11패 승점 12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 아쉬움이 여전하다. 팀 공격성공률이 46.12%로 남자부 7개 구단 중 최하위다. 총득점도 1192개로 6위에 그친다. 또 블로킹 6위(세트당 평균 2.33개), 서브도 6위(세트당 평균 0.61개)에 머물러있다.
한국전력전에서 차지환 15득점 공격성공률 46.9%, 송희채 14득점 공격성공률 44.8%, 신호진 12득점 공격 성공률 52.6%로 국내 3인방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외인 선수인 크리스가 6득점 공격 성공률 20%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이하 경기 전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 진행한 일문일답.
-장빙롱과 신장호의 몸 상태는?
신장호는 작은 부상이 남아 있어서 이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장빙롱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니콜리치가 합류한 우리카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분석을 진행했지만, 아직 백퍼센트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블로킹과 디스시프트에 대해 전략을 준비해뒀으며, 실제 경기에서 실행해봐야 할 것 같다. 니콜리치가 한국전력의 마테우스와 비슷한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 연패를 끊었다. 선수단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스킬적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아웃사이드 히터진과 공격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연습했다. 이번 경기를 위한 훈련이었기 때문에 경기에서 도전하며 실천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개인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말했다. 공격 성공률이 30%에 가까우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각 포지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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