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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얼음에 갇힌 경정 … 15~16일 전 경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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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215회 작성일 25-01-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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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결빙으로 경정 3회차(15~16일) 경주가 모두 취소됐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수면 결빙으로 경정 3회차(15~16일) 경주가 모두 취소됐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16일 열릴 예정이던 경정 3회차 전 경주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사리 경정장 수면이 결빙된 탓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원활한 경주 진행을 위해 경주 수면 결빙방지 작업을 벌여 왔다. 하지만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면이 얼어 정상적인 경주 진행이 어렵고, 선수 안전도 우려돼 경주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정은 경주용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로 경주 중 얼음조각이 튄다면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수와 고객 모두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안전한 경주 수면 확보를 통해 최상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회차인 2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6~17경주에 열리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는 결빙으로 인해 계류장 장비 오작동 등이 우려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전 경주 플라잉스타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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