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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언제 겸손해지나' 호날두, "메시? 펠레? 내가 가장 완벽하잖아" 역대 최고 축구선수로 자신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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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5-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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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쌍벽을 이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불혹에도 여전히 겸손과는 거리가 먼 듯 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비교해 사우디 리그 수준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TV프로그램 엘 치링기토에 출연한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역대 선수를 통틀어 내가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호날두

호날두는 "나는 공중볼에 강하고, 프리킥도 잘 찬다. 그리고 오른발과 왼발 다 잘 사용한다. 또한 나는 빠르고, 강하고, 키까지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메시와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같은 선수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의견을 존중한다. 그렇다고 내가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본 선수 중 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 무대를 주름잡는 동안 호날두는 메시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동도르 트로피를 5회 수상했다. 또한 호날두는 통산 923골을 넣어 역사상 최다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직후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축구의 중심에서는 멀어졌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나는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메시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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