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머니 바라셨던 대로"...신현준, 故김수미 유작 개봉 소식에 재차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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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고(故) 김수미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내년 초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귀신경찰' 측은 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패밀리 코미디다.

신현준과 고 김수미가 함께 출연한다.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모자 호흡을 맞췄다. 또한 신현준의 절친인 배우 정준호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신현준은 레전드 경찰이었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나락에 떨어지고,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고 있던 중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을 연기한다.
김수미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순대국집 사장님으로 한숨만 나오는 모자란 아들, 하나뿐인 손녀와 함께 사는 걸걸한 여장부로 등장한다.
또한 정준호는 주인공 경찰을 나락 보낸 장본인이자 앙숙 양아치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비천무' '무영검' '마지막 선물',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선보였던 김영준 감독이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10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 김수미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영화 개봉이 확정되자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바라셨던 대로, 일상에 지친 많은분들이 이 영화 보시는 동안이라도 마음 편히 웃으시고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영화가 되길 저 또한 소망합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기억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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