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도어, 뉴진스 대신 전하는 양해?..."현 시점 활동 진행? 마음 무거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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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뉴진스(NewJeans)가 계약 해지를 주장한 가운데,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신해 여객기 참사 속 해외 일정에 나서는 것에 양해를 구했다.
30일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속 일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뉴진스는 예정대로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도어는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됐으며,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멤버들은 자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섯 멤버들은 'In sincere condolences,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글과 함께 검은 리본을 패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뉴진스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Supernatural’로 우수작품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이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Ditto’)’과 ‘특별상’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곡에 주어진다. 올해 이 부문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 작품은 뉴진스 곡이 유일하다.
아울러 ‘우수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이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된다. 이에 따라 ‘Supernatural’은 대상 수상도 노리게 됐다.
이하 어도어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뉴진스(NewJeans)는 예정대로 TBS '제 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합니다.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SNS 'jeanzfor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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