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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키스, 1라운드 출신 1루수 스미스와 마이너 계약…빅리그 합류는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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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462회 작성일 25-0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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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절의 도미닉 스미스)
(보스턴 시절의 도미닉 스미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FA(자유계약선수) 1루수 도미닉 스미스를 영입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14일 “양키스가 1루수 도미닉 스미스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장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키슨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주전 1루수였던 앤서니 리조에 대한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결별을 택했다. 그리고 FA 시장이 개장된 뒤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하며 빈 자리를 채웠다. 때문에 스미스 영입은 1루 뎁스차트 강화차원의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애리조나 시절의 1루수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시절의 1루수 폴 골드슈미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스미스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1번으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 톱유망주였다.

1라운드 출신답게 메이저리그 데뷔도 프로진출 단 4년 만인 2017년에 했다. 첫해 총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8, 9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지만 1라운드 전체 11번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였다.

스미스는 이후 뉴욕 메츠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2019년과 2021년 기록한 한 시즌 11홈런이 커리어 하이일 정도였다.

(보스턴 시절의 스미스)
(보스턴 시절의 스미스)

그는 2023년 워싱턴으로 이적해 총 153경기에 나와 타율 0.251, 12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커리어하이 홈런 기록도 갱신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보스턴과 신시내티 두 팀을 거치며 총 93경기에 나와 타율 0.233, 6홈런 34타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중 방출됐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스미스는 총 69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46, 64홈런 259타점 OPS 0.717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 주전 1루수 골드슈미트와 달리 좌타자라는 이점이 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이상 스미스의 빅리그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보스턴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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