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민혁, QPR 임대 끝나면 토트넘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여름에 돌아와 1군 경쟁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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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보낸 양민혁을 여름에 불러들여 1군 경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요한 랑 테크니켈 디렉터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이적한 선수들 모두 올여름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임대 이적으로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언급한 랑 디렉터는 "임대 이적은 선수 성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며 "구단 역사의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성장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과 윌 랭크셔(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루카 건터(월드스톤)는 좋은 환경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들은 여름에 돌아올 것이다.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MVP 후보에 올랐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지난해 7월 일찌감치 계약을 맺으면서 미래 자원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의 요청으로 12월 조기 합류한 양민혁은 영국 적응 훈련에 나서면서 출전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양민혁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출전 기회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챔피언십(2부)의 QPR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QPR에서는 완전히 달랐다. QPR에 합류한 양민혁은 곧바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높였다.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 토트넘 홋스퍼구단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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